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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림산업 압수수색…임직원 금품수수 혐의
2017-11-15 11:21:16 2017-11-15 11:26:14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경찰이 하청업체들로부터 전·현직 임직원들이 수주 관련 편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대림산업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오늘 오전 9시부터 본청 수사관 9명을 투입해 대림산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림산업 전·현직 임직원들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하청업체로부터 추가 공사수주와 공사비 허위증액 등의 부정한 청탁과 함께 수억원어치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대림산업을 상대로 감사·징계·인사자료 및 관련자 PC·다이어리 등을 확보 중이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대림산업 본사 전경. 사진/대림산업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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