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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강력해진 '뉴 911 4 GTS' 국내 출시
2017-09-11 11:22:13 2017-09-11 11:22:13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스포츠카인 신형 ‘911 4 GTS’를 11일 국내에 출시하며 911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911 카레라 4 GTS 쿠페'와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그리고 '911 타르가 4 GTS' 등이다.
 
3.0리터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의 신형 911 카레라 4 GTS는 기존 911 모델 대비 30마력, 자연흡기 엔진의 GTS 보다는 20마력이 증가한 최고출력 450마력을 자랑한다. 모든 모델에는 자동 7단 듀얼 트랜스미션(PDK)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최대토크 56kg.m로 향상된 가속력과 탄력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모든 GTS 모델에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된다.
 
모든 GTS 모델의 최고 속도는 300km/h 이상으로 특히 포르쉐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탑재한 '911 카레라 4 GTS쿠페'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6초가 소요된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를 탑재한 911 카레라 4 GTS 모델의 연비는8.8/100km(복합연비)이며, CO2 배출량은 195g/km이다.
 
911 라인업 중 GTS 모델들은 1852mm 와이드 사륜 구동 섀시가 적용됐고, 새로운 스포츠 디자인 프론트 에이프런은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한다. 또한 프론트 엔드는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됐다. GTS 모델 후면부에는 스모크드 테일 라이트, 블랙 실크 광택의 에어 인테이크 그릴,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센트럴 블랙 트윈 테일파이프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 인테리어는 새로운 스티칭 패턴이 담긴 알칸타라 소재의 시트를 탑재했고, 헤드레스트에 GTS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시트 플러스는 4방향 전동 조절이 가능해 향상된 측면 지지력을 제공한다. 뉴 911 4 GTS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쿠페 모델 1억8150만원, 카브리올레 모델 1억9660만원, 타르가 모델 1억966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뉴 911 4 GTS' 사진/포르쉐코리아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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