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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 상반기 매출 1837억·영업이익 75억 달성
2017-08-14 09:25:08 2017-08-14 09:25:0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케이피에프(024880)는 14일 상반기 매출액 183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7.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9.7% 감소했다.
 
회사 측은 "미주 및 유럽 등의 경기 회복으로 국내본사 및 해외법인 모두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중국 법인의 실적 상승폭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의 영향 등으로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낮아져 영업이익은 줄었다.
 
케이피에프는 파스너 및 자동차용 단조부품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신규 거래선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용 부품 부문에서는 원가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신 공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파스너 부문에서는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풍력 및 비철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투자를 늘려 회사의 신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재 국내 및 미주 지역에 육상 풍력용 파스너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서남해 해상 풍력 사업에도 파스너 공급을 시작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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