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S&T모티브(064960)에 대해 영업이익 정상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T모티브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21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27억4300만원으로 6.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31억9600만원으로 122.8% 늘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T모티브의 2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었다"면서 "작년 2분기에 모터공장 이전으로 인한 물량 공백이 해소되면서 생산이 정상화했고, 이를 반영해 자동차부품 매출액이 전년보다 13.6% 늘어난 224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일시적으로 후퇴했던 모터부문 매출은 장기적으로 모멘텀이 확대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HMG의 친환경차 라인업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중국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전기차가 투입되는 등 모터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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