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척추, 관절 등 중장년층에서 주로 보이던 질환이 최근 2,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발병되고 있다.
특히 장시간 한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모니터를 볼 때 목을 내민 자세를 취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고개를 숙이는 등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허리에 부담을 주 경우가 많다. 또한 심한 노동으로 척추에 부담이 가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지속되어도 방치하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을 방문했을 때에도 척추, 관절 질환의 치료 과정에서 수술과 비수술 부분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예전에 비해 많은 종류의 치료 방법과 정보들로 인해 혼란과 고민 속에서 치료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센텀척신경외과 정호석 원장은 “가급적 비수술 치료로,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최소한의 수술치료를 원칙으로 세우고 있다”며, “수술 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에는 수면 현미경 디스크 수술로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치료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호석 원장은 20년 간의 임상경험과 10,000례 이상의 시술과 수술집도를 해 온 바 있으며, 한 방송의 척추신경외과 닥터 주치의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센텀척신경외과에서 시행하는 수면 현미경 디스크 수술은 척추에 약 1인치의 절개로 최소한의 상처만을 내어 정상 조직을 보존하는 방법이다.
이렇듯 절개 후 수술부위를 확대한 다음, 직접 육안으로 들여다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신경, 근육과 혈관, 척추연골판 등이 손상될 위험을 낮춰 성공률이 보다 높은 수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전신마취 하에 시행하는 경우 마취에 영향을 주는 병이 있는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본 병원에서는 거의 모든 현미경 디스크 수술을 수면부위마취 하에 시행 중이다.
수면부위마취는 척추신경을 직접 마취하는 것이 아니라, 척추신경 막의 바깥부분만 마취하기 때문에 심장, 폐 기능이 평소처럼 유지되고 수술 동안 환자가 스스로 호흡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뇌가 마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이 끝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의식이 돌아오며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로의 회복도 빠른 편이다. 특히 일반 수술을 시행하기 힘들고 고연령층이나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자 등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에게도 적합한 방식이다.
본 병원에서는 다양한 첨단의료장비도 갖추고 있다. 척추주위 심부 근육 강화운동과 경추 및 요추부의 교정과 치료가 가능한 디스크감압치료기, 시술 시 환부를 보면서 시술하도록 도와주는 투시 영사기, 그 외에도 골밀도검사기, 근골격계 초음파기, 표면근전도측정기 등 첨단 장비들로 수술 환경을 지원한다.
입, 퇴원도 동시에 진행되며 환자, 보호자 모두 한 곳에서 원스탑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 센텀척신경외과 정호석 원장은 “원칙을 지키면서 환자분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같이 고민하겠다”며 “성실한 진료, 끊임없는 연구 교육을 통해 환자분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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