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항공화물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9000억원, 영업이익 21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와 부합한 전망이며 순이익은 6237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항공기 화물 수요 증가로 화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오른 6127억원으로 전망되며, 화물톤킬로(FTK)도 8.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항공 화물 수요 증가와 더불어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말까지 화물 부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화물 부문 연간 매출액이 2조59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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