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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반값에 구매하세요"…이통사, 7일부터 예판
SKT·KT "1년쓰고 S9으로 바꾸면 잔여 할부금 면제"
2017-04-06 18:33:51 2017-04-06 18:33:51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신용카드를 결합한 갤럭시S8 할인 혜택을 내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예약판매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들은 1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며, 공식 출시일은 21일이다. 64GB 메모리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가격은 각각 93만5000원, 99만원이다. 6GB 램과 128GB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S8플러스는 115만5000원이다.
 
SK텔레콤 모델들이 매장에서 상담사의 설명을 들으며 갤럭시S8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다. 'T갤럭시클럽S8'에 가입하고 T삼성카드로 할부 결제를 해야 한다.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으로 갤럭시S8을 개통하고 1년 뒤 갤럭시S9으로 교체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잔여 할부금이 면제된다. 단, 월 이용료 5500원을 내야 한다.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 포인트를 활용, 무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51만60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T는 '갤럭시S8 체인지업' 프로그램으로 맞선다. 갤럭시S8 개통 1년 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가 면제된다. 제휴카드, 멤버십 포인트 등 KT의 다양한 추가할인을 받아도 출고가 기준 최대 50% 면제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20% 요금할인 선택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300원이다. 이용료는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할부 구매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과 4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이 아니더라도 자체 온라인숍을 통해 갤럭시S8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달 납부하는 통신비의 7%를 할인해 준다. '카카오 프렌즈' 보조배터리와 멀티케이블도 제공한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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