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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창업선도대학 청년·기술 창업자 모집
2017-04-04 17:07:21 2017-04-04 17:07:21
[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중소기업청은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창업아이템사업화 (예비)창업자 1차 모집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창업선도대학의 (예비)창업자 선발 및 육성 규모는 총 1024명으로 이번 1차 공고에서 724명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3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조기·성공 졸업자 등에게는 후속지원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10개월 동안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마케팅 등에 드는 사업비와 창업교육 및 인프라를 지원한다. 특히 '바이오 특화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울산대는 전체 선정규모의 50% 이상을 바이오 분야 창업자로 선정해, 서울아산병원의 인프라(공간, 장비, 멘토링 등)를 활용해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창업선도대학이 대학발 기술창업의 대표플랫폼으로서 석·박사, 교수, 연구원 등 전문기술인력을 창업 생태계로 이끌 수 있도록 해,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창업붐을 이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1차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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