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한국거래소는 15일 싱가포르에서 기업공개(IPO)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한국자본시장 홍보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로드쇼(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Singapore)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준 코스닥시장본부 위원장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현지 기업인과 IPO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Bio, 헬스케어, IT, 모바일 업종의 높은 밸류에이션 ▲풍부한 유동성 ▲낮은 상장비용 등 한국증시 및 코스닥시장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면담을 진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컨퍼런스에 참여한 싱가포르거래소(SGX) 상장기업 및 이해관계자들이 코스닥시장에 풍부한 유동성 및 신속한 상장절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오는 15~16일까지 싱가포르 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기업, 금융기관, 정부 등 총 10여개 기관과 개별면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향후에도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및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공동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이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Singapore'를 통해 한국증시 및 코스닥시장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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