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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 세계로병원과 3호 거점병원 계약…"NK뷰키트검사 전국 확산 청신호"
2017-03-06 09:42:42 2017-03-06 09:42:42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에이티젠(182400)은 세계로병원(병원장 정재훈)과 자사 NK뷰키트 검사에 관한 3호 거점병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일로부터 5년간 최소 4억900만원 가량의 매출을 보장받게 된다.
 
에이티젠은 지난해 12월 청주 효성병원(3년 최소 보장액 2억9200만원)에 이어 지난 1월에는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3년 최소 3억5800만원)과 2호 계약을 맺었다. 이번 세계로병원과 3호 거점병원 계약으로 국내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거점병원은 최소 물량 개런티를 통해 체결된 계약 규모 이상의 매출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증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3호 거점병원 확보로 당초 목표했던 전국 주요도시에 약 100여곳의 거점병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회사 관계자는 “거점병원이 해당 지역의 독점권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에이티젠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NK뷰키트 검사를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제공해 검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도시에 추가 거점병원이 확보 작업도 착실히 진행 중이어서 NK뷰키트 검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로병원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종합병원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까지 212병상을 갖추고 100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6개 과목과 5개 센터를 구축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3호 거점병원 확보로 안정적 국내 매출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올해는 그동안 구축한 국내외 영업망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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