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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락, 레벨다운 아닌 쏠림현상 탓"
NH證, 미 경제 지표 개선에 주목해야
2010-01-06 08:32: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NH투자증권은 원·달러환율이 최근 급락한데 대해 원·달러환율의 레벨다운을 의미하는 시그널이기보다는 쏠림현상으로 인한 변동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 1140.5원으로 급락하며 2008년 9월22일(1140.3원)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인 관점에서 향후 원·달러환율의 레벨다운으로 받아들이는 인식도 없지 않지만 전일 급락은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레벨다운으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경기 회복이 확산된다면 동시에 금리 인상 기대도 높아져 미국 경기 회복과 달러화 약세는 양립하기가 어려운 변수"라며 "연초 이후 나타나고 있는 달러화 약세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일방적이고 가파른 달러화 강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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