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나카드 지분 49% 취득 결정
하나카드 신주 5764만7058주..4000억원 매입
입력 : 2009-12-14 16:02:3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신주인수방식으로 하나카드 지분 49% (5764만7058주)를 4000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T는 하나금융지주(51%)에 이어 하나카드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정만원 SKT 사장은 "이번 하나카드 지분 인수는 하나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신용카드의 확산과 차세대 결제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며 "하나카드와 우호적 파트너십으로 통신-금융 컨버전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신용카드는 휴대폰에 신용카드 정보와 멤버십 카드를 삽입해 휴대폰으로 각종 카드업무는 물론 카드관련 이벤트나 공지사항도 실시간 전달한다.
 
온라인 거래시 복잡하고 번거로운 정보입력과 인증절차를 단순화하고, 별도의 안전장치를 통해 신용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불안 요인도 줄일 수 있다.
 
또 카드 이용내역, 잔여한도, 포인트 적립 등 신용카드 결제 정보와 은행계좌, 멤버십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매이력과 위치정보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용카드 결제 전후 과정에서 쿠폰, 광고, 멤버십, 마일리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SKT는 앞으로 하나카드와 함께 모바일 신용카드와 스마트 페이먼트 서비스를 내년 2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며, OK캐시백과 SKT 멤버십 프로그램 협력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SKT는 "모바일 신용카드가 활성화되면 고객은 휴대폰으로 쿠폰 등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누리고, 가맹점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 등 정보로 집객과 매출 증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SKT의 하나카드 인력 파견 규모는 하나카드측의 필요인력과 SKT 내부의 인력선정 결과 등을 고려해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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