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혁신안 이행을 위한 조직개편 단행
입력 : 2016-11-07 14:36:35 수정 : 2016-11-07 14:36:3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입은행 혁신안 이행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혁신안의 핵심 과제를 반영한 것이다. 우선 수은은 자구계획 이행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 2개 본부(경협총괄본부, 경협사업본부)로 나누어 운영했던 대외경제협력기금 담당 본부를 '경제협력본부'로 통합했다.
 
구조조정 업무의 대외 위상을 강화하고, 현 구조조정 업무의 중심인 조선·해운 부문과의 연계 강화 차원에서 기업개선단과 해양금융본부를 한데 묶어 '해양·구조조정본부'로 개편했다.
 
또 여신 심사체계 정비 및 절차 강화를 통한 추가 부실 발생 방지를 위해선 기존 심사평가부를 '심사평가단'으로 확대·개편했다.
 
수은의 조직개편안은 신시장 개척, 인프라·신성장산업 확대 등 수은의 정책금융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미래 업무 지향점도 담았다. 수은 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금융패키지 조성 및 사업 발굴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 부문의 사업개발 조직을 일원화해 '신시장개척단'을 신설했다.
 
기존 건설플랜트금융본부는 중장기금융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추구하기 위해 '프로젝트금융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프라사업 관련 업무는 일원화해 '인프라금융부'로 개편했다.
 
기존 플랜트금융1부, 플랜트금융2부, 사업개발부의 업무 중 인프라부문 관련 업무를 '인프라금융부'로 일원화했다. 주력 수출산업의 혁신 및 고도화, 신성장 산업의 전략적 육성 등을 통해 미래 수출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기업금융본부를 '신성장금융본부'로 바꿨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조직개편안은 혁신안 이행에 대한 수은의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담은 것이다"면서 "핵심기능 위주의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난 만큼 대외거래 전문 기관으로서의 조직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남주하 한국수출입은행 혁신위원장이 10월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재도약을 위한 수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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