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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현대차 광고 취급고 감소 가능성 희박-현대증권
2016-10-17 08:39:11 2016-10-17 08:39:11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현대증권은 이노션(214320)에 대해 현대차 파업 장기화 영향으로 최근 주가가 부진했지만 광고 취급고 감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파업 장기화 영향으로 실적 우려가 불거지며 최근 주가도 부진했다"며 "하지만 올해 집행될 그룹사 광고 예산이 이미 확정된 것으로 파악되어 이노션 광고 취급고 감소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히려 판매량 및 브랜드 신뢰도 회복을 위해 내부적으로 광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 아웃소싱 계약이 만료되는 미주 기아차 광고제작 물량 (연 4000만달러) 확보 기회가 생긴다. 또, 하반기 프리미엄 중형 세단 G70 출시로 제네시스 마케팅이 탄력을 얻을 전망"이라며 "캔바스 월드와이드도 정상화면서 올해 영업이익 30억원에서 내년 9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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