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미래부 산하 출연연 9곳, 출범 이후 창업기업 전무"
2016-10-05 17:58:23 2016-10-05 17:58:23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최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돼 있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출연연구기관 9곳이 출범 이후 현재까지 창업기업을 한 곳도 배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로부터 제출 받은 정부 출연연구기관 창업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5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의 누적 창업기업 수는 237개로 집계됐고 이 중 9개 기관은 창업기업이 전무해 기관 별 창업 편중이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창업기업이 없는 9개 출연연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녹색기술센터(GTC) △재료연구소 △한국철도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세계김치연구소 등이다.
 
25개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개인) 창업기업 190개 중 가장 많은 창업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ETRI로 71개의 창업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24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19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18개 순이었다.
 
송희경 의원은 “첨단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일수록 수익 및 고용창출 효과 뛰어나다”며 “연구원 창업을 개인 창업이 아닌 출연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출연연구기관 별로 창업 지원제도와 규정이 상이하다”고 지적하며 “출연연구기관의 풍부한 연구 인력과 정부의 창업 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이 5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송희경 의원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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