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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당대표 선출
2016-08-09 19:48:42 2016-08-09 19:48:42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이정현 의원이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차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이날 당대표 선출에 앞서 정견발표에서 ‘헌정 이래 최초의 호남 출신 보수정당 대표’를 강조하며 “무수저 출신인 저 같은 사람이 집권 여당의 대표 후보로 나설 수 있는 기회의 나라, 차별 없는 나라, 대한민국에 감사하다. 일하고 싶다”고 외쳤다.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불리는 이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서 향후 당청 관계는 수평보다는 수직적인 관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친박계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정현 대표가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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