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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미슐랭 가이드, 네이버와 손잡는다
미쉐린코리아, 서울편 발간 위한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2016-07-29 10:08:56 2016-07-29 10:08:56
(사진제공=미쉐린코리아)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미쉐린코리아는 네이버(NAVER(035420))와 세계적 레스토랑·호텔 평가서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편' 발간을 위해 디지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 연말 첫 출간을 앞두고 있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레스토랑 온라인예약과 디지털 매거진 기능을 접목시켜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 그룹에서 100여년전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식당과 숙소에 관련된 정보를 담아 무료로 배포하며 시작돼 오늘날 독립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독자들에게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책자다. 서울편은 글로벌 에디션의 27번째 가이드북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인 'modoo!(모두)'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예약은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사용하게 된다. 네이버 예약은 사업자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비즈니스 툴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은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돼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식당정보와 온라인 예약, 지도, 스마트한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인쇄본 책자는 물론 디지털 접점에서도 독자들에게 예산과 취향에 가장 적합한 식당과 숙박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접목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IT 강국의 앞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내 미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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