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흥국자산운용은 25일 중국본토 성장주에 투자하는 '흥국 차이나 액티브 주식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된 중국주식형 펀드 대부분이 한국적 투자기준에 맞춘 가치주, 배당주 내지 인덱스 추종형 포트폴리오인데 반해 이 펀드는 현지 특성을 고려해 지수에 얽매이지 않는 액티브 운용전략을 구사하는 성장주 상품이다.
김현전 흥국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중국주식형 펀드가 금융주 중심(40% 이상)의 CSI300지수를 추종하는 반면 이 펀드는 금융주를 현재상황에서 5% 내외 투자하고, 차이나는 부분만큼 더 성장성이 있는 종목을 담는 등 차별성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위안화로 투자되는 상품으로 환율변동에 대해서 환헤지를 하지 않는다. 해외주식 비과세 상품에 해당되어 비과세 기간이 10년임을 고려한다면 장기투자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가 고려할 수 있는 상품이고,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상품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펀드 가입은 유진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현대증권, 흥국증권, HMC투자증권의 영업점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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