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 등판하는 박찬호 선수의 생생한 모습을 인터넷TV(IP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IPTV전용 스포츠전문 채널 IPSN은 '200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월드 시리즈는 오는 29일 첫 경기를 시작한다. 2차전은 30일, 3차전은 하루 쉬고 다음달 1일, 4차전은 3차전을 치른 하루 뒤 2일, 5차전은 다음달 3일에 벌어진다. 6,7차전은 각각 다음달 5일과 6일에 벌어진다.
박찬호 선수가 몸담고 있는 필리델피아 필리스는 이미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상태고, 상대팀은 월드시리즈 26회 우승팀 뉴욕 양키스와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한 LA 에인절스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지난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김병현에 이어 두번째로 월드 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메이저리거이면서 4번째 가장 오랜기간 월드시리즈에서 뛰어보지 못한 선수였던 박찬호는 올 시즌 중반 불펜투수 변신에 성공해, 38경기에 등판 2승2패 2.52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박찬호는 15년간 423경기에 등판, 통산 120승 95패 2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박찬호의 월드시리즈 등판은 KT의 쿡TV 500번, SK브드로밴드의 브로드앤TV 333번, LG의 myLGTV 5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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