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한-캄보디아, 방송콘텐트·지상파 DMB MOU
2009-10-23 18:12: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3일 캄보디아 방송주무기관 공보부와 '한-캄보디아 방송콘텐트 공동제작 협정' 및 '지상파 DMB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캄보디아와의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협정은 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되는 것으로, 공동 제작한 방송콘텐트는 양국 모두의 콘텐트로 인정된다.
 
또 지상파 DMB 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나라가 최초로 상용화한 지상파 DMB 시스템 장비와 관련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술 등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방통위는 캄보디아 내에서 연내 지상파 DMB 시험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시스템 및 DMB 단말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캄보디아 순방을 공식 수행한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은 캄보디아 국영방송국 TVK를 방문해 캄보디아 방송콘텐트 제작 인프라 향상과 상호 공동협력 증진을 위해 방송장비와 방송콘텐트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 방송기술진이 캄보디아에 사전에 도착해 방송기술 연수를 실시하는 등 우리나라 방송제작 기술도 전수 했다.
 
위원장은 베트남에서도 한-베 방송통신 협력 MOU 등 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시회, 워크숍, 현지 방송통신초청연수생 동창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방통위는 "이번 MOU로 방송통신협력 진출 거점국가들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확대할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