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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2P금융협회, 22개 회원사로 발족
회원사 간 공조를 통한 유사수신업체 근절 및 업권 제도화 추진
2016-06-27 16:32:22 2016-06-27 16:32:22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한국P2P금융협회(이하 P2P협회)는 지난 23일 협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기존 7개 창립 회원사 외에 15곳의 업체를 회원사로 모집하고 이승행 디드레이트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이승행 회장 외에도 8퍼센트 이효진 대표와 펀다 박성준 대표가 부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22개회원사는 ▲8퍼센트 ▲BF365 ▲렌더스 ▲렌딧 ▲루프펀딩 ▲미드레이트 ▲브릿지펀딩 ▲빌리 ▲소딧 ▲십시일반 ▲어니스트펀드 ▲올리 ▲탱커펀드 ▲테라펀딩 ▲투게더앱스 ▲펀다 ▲펀듀 ▲펀디드 ▲펀딩클럽 ▲펀딩플랫폼 ▲피플펀드 ▲핀박스 등이다.
 
P2P협회는 이번 회원사 확장을 계기로 회원사 간 공조를 통한 유사수신업체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승행 회장은 "향후 업권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 회원사들의 제보를 통해 P2P금융 사칭업체를 조기 발견하는 자정 작용을 강화하고 회원사끼리도 상호 모니터링을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정상적으로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운영하는 기업이 피해 입지 않도록 증권형과 같이 제도권 편입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P2P협회 전신인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에서 지난 1년간 회장사로 활동했던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이제 많은 회원사가 함께 하게 되었고, 이승행 대표께서 회장직을 맡아주셔서 반가운 마음"이라며 "새로 선출된 협회장을 잘 돕고 22개 회원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 국내 P2P금융 시장이 세계적인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여의도 코스콤 핀테크 테스트베드센터에서 열린 한국P2P금융협회 발족식에서 22개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P2P금융협회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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