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기업 19곳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한다
초기 사업비 6000만원 등 기업 당 최대 1억원 지원
입력 : 2016-06-24 14:15:45 수정 : 2016-06-24 14:15:45
[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서울시가 시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모델을 제안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혁신형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사회적기업 57곳을 선정해 총 39억69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19곳을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혁신형 사업은 ▲돌봄 ▲유통 ▲문화 ▲교육 ▲협업 활성화 분야 등 19개로, 시는 선정된 기업에 사업비 지원과  전담 컨설턴트를 파견해 경영컨설팅과 공공구매, 전문 투자기관과의 연계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지역재생 등 시가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주)추억을 파는 극장의 <실버 공연장 운영사업>은 종로구 어르신 밀집지역에 공연장을 마련해 노인 맞춤형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노인들의 문화소외감을 해결하고 건전하고 노인공연문화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빌라노(주)의 <드림스폰 사업>은 정보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장학금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장학금 수혜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배려한 사업으로는 (사)배리어 프리 영화위원회의 <배리어 프리 클로즈 시스템 개발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영화 관람 시 화면해설과 자막이 모든 관객에게 노출되는 기존 오픈 시스템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해 시각·청각장애인들이 별도의 기기를 착용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직업재활시설 모델 구축 사업>은 우리 원예교육 앤 치료센터와 해맑음 보호 작업시설의 인간공학적 기법을 적용한 사업이다. 발달장애인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한 작업용 의자와 테이블 등을 개발해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밖에 (주)명랑캠페인의 <미혼모 인식개선 및 자립을 위한 연극>과 같이 경제문제와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들이 직접 연극에 출연해 관객과 함께 해결책을 찾고, 또 사회적 공감대를 불러일으켜 미혼모들의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있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공공서비스 분야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이 안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혁신 분야 일자리 창출 추진사항을 점검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월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를 방문, 점검 회의에 앞서 '서울혁신파크 야외 창의공간 활성화 사업' 현황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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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훈

배운 것보다 배울 것이 더 많아 즐거운 조용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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