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우진비앤지(018620)가 강세다. 유전자 변이형 PED-M 백신이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우진비앤지는 3일 오전 9시4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40원(5.95%) 오른 9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진비앤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유전자 변이형 PED-M백신에 대한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PED 바이러스는 새끼돼지에 걸리며 폐사율이 거의 100 %에 이르는 심각한 가축 질병이다. PED는 지난 1992년 국내 처음 발생한 뒤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변이된 신종 PED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중국, 베트남 등에서 기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중국으로부터 변이된 신종 PED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됐다.
우진비앤지는 국내 최초로 변이형 바이러스를 백신주로 성공하며 전임상 시험을 거쳐 임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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