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MSCI 관련 수급 이슈 영향력 강화
코스피 예상밴드 '1930~1980P'…거시지표의 영향력 확대 예상
입력 : 2016-05-29 10:00:00 수정 : 2016-05-29 10:00:00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이번주(5월30일~6월3일)는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관련 수급 이슈에 대한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가 1930~1980포인트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 코스피 등락 범위와 같다.
 
31일에는 중국 뉴욕 상장 중국기업 예탁증서(ADR)의 2차 편입이 예정돼 있다. 지난 11월 중국 ADR 50% 1차 편입 이후, 이번 MSCI 반기리뷰에서는 잔여분 50% 추가편입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2차 편입시기에도 지난 11월과 유사한 수급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1차 편입 당시 코스피 지수는 하락하고 외국인 순매도는 늘어났지만, 편입종료 직후에는 코스피 지수가 +1.6% 반등하며, 전일 하락폭을 상당부문 만회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ADR 편입의 영향력이 해당일에(31일) 일괄 반영된 이후 악재로서의 영향력이 소멸되고, 1차 편입시기와 달리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국면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시장충격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50%편입에서도 유사한 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등의 수급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존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수급 이벤트로 지수관련 대형주의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 6월 미 FOMC회의, 브렉시트, 스페인 선거, 중국 A주 MSCI 부분 편입 결정 등 이벤트가 다수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벤트 확인 후 대응하려는 심리가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 물가 상승과 경기 개선에 대한 시각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민감재(소재·산업재, 은행 등)의 비중확대 타이밍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말과 월초가 겹치는 주간이라 거시지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미국 금리인상 변수에 대한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어 펀더멘탈 신뢰로 투자시선이 전환되는 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주요국 경제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반등해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도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다"며 "미국경제가 금리인상을 해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펀더멘털 지표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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