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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 급증
롯데하이마트, 최근 일주일 에어컨 매출 전주 대비 110% 증가
2016-05-27 09:43:22 2016-05-27 09:43:22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서울의 낮 한때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면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주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하면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27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따르면 이달 들어(1~25일)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특히 최근 일주일(19~25일)동안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전주(12~18일) 대비 11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 이른 무더위가 5월부터 이어지면서 더위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택영 하이마트 대치점장은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가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방문고객 3명 가운데 2명은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 가전을 문의한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동시세일 마지막 3일(27~29일)동안 전국 440개 매장에서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상품권, 사은품, 중고보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선풍기와 냉장고 등 여름 가전을 특가판매한다.
 
삼성전자(005930) 또는 LG전자(066570)의 투인원(2 in 1·벽걸이형+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할 경우 구매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60만원까지 준다. LG전자의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에 따라 행남자기 10종세트를 사은품으로 준다. 또 삼성전자의 에어컨을 구매하면서 기존 에어컨을 반납할 경우 캐시백을 최대 20만원까지 준다. 여름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도 한정수량 특가판매한다. 일반형 선풍기(DWM-EF1416)와 리모콘 선풍기(LM-E355CSR)를 각각 2만4900원, 3만8900원에 한정수량판매한다.
 
아울러 냉장고도 특가판매한다. 삼성·LG전자의 2016년형 4도어 냉장고(854L)를 230만원대에, 삼성 푸드쇼케이스 냉장고(830L)를 150만원대에 특가판매한다.
 
하이마트 대치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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