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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모터쇼’ 최첨단 ‘콘셉트카’ 7종 베일 벗는다
현대차, 고성능 콘셉트카 ‘N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공개
2016-05-26 14:07:59 2016-05-26 14:07:59

‘2016부산국제모터쇼가 화려한 개막을 한주 앞두고,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이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미래형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26일 부산모터쇼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모터쇼에는 콘셉트카 총 7개 모델이 일반인에 공개된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아시아 최초로 고성능 콘셉트카인 ‘N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공개한다. 현대차의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의 외관은 전투기를 형상화했고 차체가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을 실현했다.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대차(005380)'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고성능 듀얼 연료전지를 통해 500kW(670마력)과 제동 시 발생하는 회생에너지를 저장 후 활용하는 슈퍼 캐퍼시터(Super Capacitor) 150kW(201마력)를 통해 총 650kW(871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구현했다'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20rpm의 고회전에서 발생하는 에어블로워 터빈 사운드와 초고회전형 인휠모터에서 나오는 고주파음을 통해 고성능차 특유의 사운드 감성을 자랑한다.

 

또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콘셉트카 ‘HED-10’도 함께 출품한다. 지난 3월 열린 ‘2016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4도어 스포츠세단인 ‘HED-10’은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과 진보한 디자인 철학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사진/기아차

 

기아차(000270)텔루라이드(KCD-12)’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기아차의 텔루라이드는 올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 공개된 프리미엄 대형 SUV 콘셉트카이다. 현재 기아차 SUV ‘모하비의 후속 모델로 알려져 있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됐으며,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방향성이 담겨있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렉서스가 ‘LF-C2’를 우리나라 최초로 공개한다. 렉서스의 ‘LF-C2’ 콘셉트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2+2 시트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빛의 각도와 유형에 따라서 외관 표면이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된다. 실내는 고급스럽고 넓은 승차 공간을 확보해 외관과의 연결성을 확보했다. V8 5.0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467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 4.5초만에 도달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야마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일본의 야마하는 ‘03GEN-F’‘03GEN-X’ 등 총 2종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다. 미래의 레이싱으로 불리는 야마하 ‘03GEN-F’ 콘셉트 모델은 넓고 낮은 프론트 뷰, 좁고 날렵한 리어뷰를 통해 야마하의 미래 지향적인 레이싱 머신 이미지를 담아냈다. 이와 함께 유선형의 날렵한 차체는 초현대적인 느낌을 제공한다.

 

 

사진/야마하

  

‘03GEN-X’대륙 횡단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프론트에 오프로드 타이어와 스포크 휠을 적용했다. 비포장 도로를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스크램블러의 느낌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시그널 램프 가드, 높은 핸들바가 달려 있고, 플로어 패널은 타공 처리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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