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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SM과 협업 문화마케팅
일렉트로맨 앞세운 EDM 공연
2016-04-24 10:01:51 2016-04-24 10:01:51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이마트(139480)와 SM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이 상품 출시를 뛰어넘어 문화 콘텐츠 제작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6일 오후 9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 이마트의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맨'과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한 해외 유명 DJ가 함께 꾸미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SM 엔터테인먼트와 시작한 컬래버레이션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유형'의 상품 개발을 넘어서서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무형'의 문화 콘텐츠 형식이다.
 
이마트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다양한 소비자 컨텐츠 가운데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내포한 일렉트로맨 캐릭터를 채택해 이와 맥락을 함께 하는 대중문화 컨첸츠로 SM 엔터테인머트의 EDM(Electronic Dance Music·댄스음악의 한 장르) 레이블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음원 제작과 공연 기획을 통해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간다는 방침으로, 이를 통해 이마트를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갖춘 쇼핑공간으로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앞으로도 국내 유통 발전은 물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매장과 상품, 쇼핑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 당일 오전 10시에는 이마트 영등포점에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 3호점이 오픈한다. 일렉트로마트 3호점 영등포점은 1호점인 킨텍스점 대비 매장 면적이 1.6배인 4300㎡(약 1300평)의 대형 매장으로 선보인다.
 
(사진제공=이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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