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볼거리' 급증…환자 10명 중 8명은 소아·청소년
5~6월 피크…손 씻기, 기침예절 등 유의해야
입력 : 2016-04-14 14:09:26 수정 : 2016-04-14 14:10:02
[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4월부터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으로 소아·청소년의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볼거리에 감염되면 2~3주의 잠복기 후 귀밑 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 나며 통증을 느끼게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적으로 볼거리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6월 한 달 동안 피크를 보였다. 그 후 감소하다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다시 증가한 후 10월부터 감소했다.
 
특히 볼거리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약 80%는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초·중·고교가 개학함에 따라 학교에서 감염된 환자가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4월부터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로 타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독감 등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에 유의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행성 이하선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나 일부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을 이용하면 오래 기다리고 비용부담도 크기 때문에 미리 발견해 동네 의원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4월부터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으로 소아·청소년의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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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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