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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수자인 호매실', 사통팔달 교통에 희소성까지
수원~광명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뛰어나…호매실 지구 서수원 중심으로 각광
한양의 올해 주택 분야 첫 사업지…다양한 특화설계 등 곳곳에서 입주민 배려
2016-04-04 17:47:25 2016-04-04 17:48:02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데다 지역 내 마지막 택지지구 물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단지가 있다. 바로 한양이 이달 수원 권선구 호매실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한양수자인 호매실'이 그 주인공이다.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850가구, 97㎡ 544가구 등 1394가구로 구성된다.
 
이달 개통 예정인 '수원~광명고속도로'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는 등 뛰어난 교통을 갖췄을 뿐 아니라 수원의 마지막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한양이 이달 중 공급 예정인 '한양수자인 호매실' 투시도. 사진/한양
 
 
◇광명까지 15분…향후 서울·문산까지 연결 전망에 기대감 UP
 
'한양수자인 호매실'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관통하는 수원~광명고속도로(27.38㎞)가 이달 중 개통 예정되면서 수혜단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수원과 시흥을 거쳐 광명시 소하동까지 이어지는 이 고속도로는 지난 2011년 착공 이후 1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됐다. 4~6차로로 건설 중이며,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약 35분이 소요되던 주행시간이 15분대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운영 중인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이후 광명에서 서울과 파주 문산 구간까지 개통되면 수원에서 문산까지 약 1시간 정도를 단축할 수 있다. 국도 1호선과 경부고속도로를 대체하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대표 간선도로망이 될 전망이며, 서수원·시흥·광명·화성 등의 택지지구들도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특히, 이 단지는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지나는 호매실IC와 인접해 있어 개통에 따른 후광효과를 크게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내를 지나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30분대 도착할 수 있고, 향후 건설 예정인 수원~인천 복선전철,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등의 개발계획 진행 시 교통여건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완판행진 이어지는 호매실…서수원 주거 중심 '우뚝'
 
'한양수자인 호매실'이 위치한 수원 호매실지구는 수원 호매실동, 금곡동 일원에 대지면적 311만6000여㎡ 규모로, 총 2만여가구, 5만5000여명이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택지 조성사업이 2017년까지 중단됨에 따라 수원의 마지막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희소가치가 높은 데다 지구 내 막바지 분양물량으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호매실지구에는 이미 약 1만1600여가구의 입주가 완료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지구 내에 대형마트(홈플러스)가 영업 중이고, 서수원 이마트와 롯데몰, AK백화점 등도 가깝다.
 
지난해 복합문화시설인 '호매실 도서관'과 '서수원칠보체육관'도 이미 문을 여는 등 문화체육시설도 풍부하다. 서수원 칠보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농구와 배구, 핸드볼 등 대규모 체육행사 개최를 위한 4000석 규모의 관람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체육실과 체력 단련실도 함께 들어서 그 동안 지역 내에 마땅한 체육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호매실지구 입주민과 서수원 주민들의 체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개발호재에 따른 인구유입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돼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사업비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가 호매실지구 인근에 2019년 준공 예정으로 바이오, 에너지, 나노 등 기술 집약산업 연구단지가 계획돼 있어 연간 1조6000여억원의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택지지구 초기 입주단지들이 겪는 교육환경도 문제없다. 호매실지구 내 대부분의 유치원·초·중·고교는 이미 개교를 완료했으며, 한양이 분양하는 '한양수자인 호매실' 바로 옆에는 금호초등학교와 호매실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 남쪽으로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탁 트인 조망도 누릴 수 있다.
 
한양수자인 호매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가 입주할 때는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이 완벽하게 갖춰질 예정으로, 입주 후 즉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4베이 4룸 설계로 공간 활용 극대화…대형펜트리 등 수납공간도 넉넉
 
한양은 올해 첫 주택사업지로 '한양수자인 호매실'을 공급하면서 상품 경쟁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전 가구 선호도가 높은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의 자연환기와 일조량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전용 84㎡(일부타입)는 중형 타입임에도 4베이 설계를 통해 체감면적을 넓게 하고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으며,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이 갖춰지고 알파룸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용 97㎡ 역시 4베이 4룸으로 지어지며, 주방에 주부들의 로망인 대형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게다가 보조 주방까지 있어 식자재 보관이나 요리 준비에 편의성을 더했다.
 
이처럼 각종 개발호재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들이 잘 갖춰지면서 호매실지구는 수원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양수자인 호매실'은 호매실지구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민간분양 단지 중 세대 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 중대형 평형의 구성으로 향후 랜드마크 아파트로 도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양 분양 관계자는 "올해 첫 분양단지인 '한양수자인 호매실'은 입지가 탁월하고 업그레이드된 상품이 적용돼 공급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많은 관심이 예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양이 이달 중 공급 예정인 '한양수자인 호매실' 홍보관 및 견본주택 위치도. 사진/한양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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