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제이콘텐트리, 1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교보증권
2016-03-23 08:40:01 2016-03-23 08:40:12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23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301.4% 증가한 810억원, 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화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과 방송 사업 부문의 적자 축소가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주요 자회사인 메가박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45.9% 증가한 590억원,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난 1월 영화 관객 수는 168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했지만, 지난달에는 2112만명으로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연간 매출액 3570억원과 영업이익 430억원은 적자 사업부문 축소와 메가박스 지분 확대만으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영화 티켓 가격이 좌석별, 시간대별로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도 영화 사업의 수익성을 추가로 개선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