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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힘없는 횡보세 지속(마감)
2016-03-22 16:35:53 2016-03-22 16:36:06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뚫을만한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05포인트(0.35%) 상승한 1996.8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43포인트(0.22%) 오른 1994.19로 상승 출발했지만 수급 부진에 하락 전환됐다.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막판 외국인의 매수가 살아나며 장중 고점 근처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스1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8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7억원, 94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05%)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음식료품(-0.24%), 화학(-0.74%), 의약품(-0.1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위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 그룹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나란히 2~3%대 강세로 마감됐다. 현대글로비스(086280)현대위아(011210)는 각각 5.68%, 6.02%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15760)(-1.50%), 아모레퍼시픽(090430)(-1.93%)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1포인트(0.13%)  하락한 691.51로 마감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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