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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읍·면·동사무소 '행정복지센터'로 개편
'맞춤형복지팀' 신설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2016-03-16 13:47:46 2016-03-16 13:47:46
[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8년까지 전국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명칭은 기존 읍·면·동사무소의 강화한 복지기능을 주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관계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우선 5월까지 선도 33개 읍·면·동사무소의 명칭 전환을 지원하고, 올해 말까지 700여개, 2018년 말에는 모든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33개 선도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구성·운영을 위한 지침도 배포했다. 행정복지센터 개편과 함께 신설되는 맞춤형복지팀은 전담인력을 복지현장에 파견해 심층상담과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읍·면·동사무소가 행정복지센터로 전환되면 소외된 이웃들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가 잘 정착돼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8년까지 전국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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