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 훅 간다" 달라진 새누리당 회의실 배경
2016-02-29 09:57:19 2016-02-29 10:00:13
지난 22일 사라졌던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실 회의장 배경판이 29일 국민들의 쓴소리로 채워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새롭게 바뀐 회의실 배경판을 공개했다. 배경판에는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를 중심으로 국민들이 직접 응모한 문구들로 재치 있게 표현됐다.
 
새누리당은 23일 당 공식 홈페이지에 '여러분의 생각으로 새누리당의 백보드를 채워주세요'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올려 26일까지 페이스북 댓글로 백보드 문구를 응모한 바 있다.
 
아울러 '국민 말 좀 들어라', '국민이 갑이요 너희는 을이다', '생각 좀 하고 말하세요', '닥치고 개혁', '알바도 니들처럼 하면 바로 짤린다', 자기 밥그릇 챙기지 말고...', '청년이 티슈도 아니고 왜 선거때마다 쓰고 버리십니까'라는 등의 문구도 있다.
 
이 배경판은 조동원 홍보본부장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앞서 ‘경제를 살리는 개혁, 미래를 구하는 개혁 새누리당’이라는 슬로건이 적힌 배경판을 사용해왔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새누리당이 29일 오전 공개한 대표 최고위원실 회의장 배경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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