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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뉴 제네레이션 RX' 출시
파워트레인·플랫폼 변화…'RX 뛰어넘는 RX'
2016-02-17 10:51:23 2016-02-17 10:52:15
렉서스 코리아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풀 체인지된 4세대 RX의 발표회를 열고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 2종으로 국내 출시되는 신형 RX는 프리미엄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120mm, 전폭 10mm, 전고20mm, 휠베이스 50mm를 키워 플래그십 모델인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도 이전 모델보다 더욱 크게 강조하고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변화도 이뤄졌다. 특히 RX450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렉서스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진보한 버전으로 복합연비를 12.8km/L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또 차의 주행상태(평지, 빙판길, 코너링 등)에 따라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 시스템 전차종 기본 장착과 플랫폼 전체에 걸친 개선으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주행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이밖에 풀 사이즈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12.3인치 풀컬러 디스플레이 ▲터치리스 파워 백도어 ▲동급최다 10개 SRS 에어백 ▲차량 다이내믹스 통합관리(VDIM) ▲후측방경고시스템(RCTA)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시스템을 탑재했다.
 
한편, 신형 RX의 국내 판매가격은 RX450h Supreme 7610만원, Executive 8600만원, F Sport 8600만원, RX350 Executive 8070만원이다. 국내 판매분은 전량 일본 큐슈에서 생산되며 고객 인도는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렉서스 코리아는 17일 프리미엄 SUV의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렉서스 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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