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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창원 성산 출마하기로
2016-01-30 20:49:59 2016-01-30 20:49:59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올해 총선에서 경남 창원 성산 지역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한창민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열린 정의당 전국위원회에서 심상정 대표는 창원 성산에 노 전 의원을 당의 전략후보로 공천하는 최종 결정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그동안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지역의 노동정치 복원을 위해 창원 성산에 노 전 의원을 전략공천 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며, 중앙당은 후보와의 숙의를 거쳐 오늘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노 전 의원은 오는 1일 오전 창원에서 공식적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노 전 의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과 창원 성산을 놓고 출마 여부를 고심해 왔다. 창원 성산은 제조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과거 민주노동당 권영길 전 대표가 당선됐던 곳이다. 현재 창원 성산은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의 지역구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지난해 4월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대강당에서 정의당 강원도당의 초청으로 방문한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민주주의 위기의 시대 희망은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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