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업, 호황국면 접어들 것"
입력 : 2008-02-11 16:13:32 수정 : 2011-06-15 18:56:52
전선산업에 대해 전력선, 통신선, 선박용전선 수요증가로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선산업이 전력선과 통신선, 선박용 전선 등의 수요증가로 5년 이상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력선의 수요증가 폭이 가장 클 것"이라며 "유럽과 북미의 교체수요, 중동지역의 도시개발투자, 개발도상국의 인프라투자 등으로 그 어느 시기보다 초고압선 수요를 견인하는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선에 대해서도 "통신사들의 TPS(Triple Play Service)경쟁과 HDTV 보급으로 xDSL(디지털가입자망)이 FTTH(광가입자망)으로 교체되는 2009년 이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박용전선의 경우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물량이 증가하고 2008년 이후 인도선박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문선 연구위원은 또 "전기동 가격은 장기적인 전선 수요증가와 채굴량 증가가 맞물려 수급이 균형을 이뤄 안정화될 것이고, 수익성향상과 전선산업 호황기의 수혜극대화를 위해 업체간 M&A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국내 전선업체들이 대부분 공장이전에 따른 토지 및 자회사 등의 자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하락 폭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를 최선호주로 꼽고 상승여력을 각각 43.9%, 43.7%, 51.4%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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