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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 운행
23일부터 하루 6회 운행…책나눔·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2016-01-22 10:57:20 2016-01-22 10:57:25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코레일은 오는 23일부터 경의중앙선에 '독서바람열차'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독서바람열차는 코레일과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 파주출판입주기업연합회가 협력해 '책 읽는 대한민국' 문화정착을 위해 운행하는 열차로 하루 6회 문산역과 용문역을 왕복 운행한다.
 
◇코레일은 오는 23일부터 경의중앙선에 신간도서와 전자북 등을 비치한 '독서바람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사진/코레일
 
 
독서바람열차에는 신간도서 500여점과 전자북 등이 비치되고, 도서안내와 파주관광안내를 위한 자원봉사자도 탑승할 예정이다.
 
이 열차는 별도의 요금없이 기존 전철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첫 운행은 오는 23일 오전 6시26분 문산역에서 출발한다.
 
코레일과 파주시는 독서바람열차 운행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낮 12시에는 문산역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하고 운행 중인 열차에서 독서콘서트와 시짓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매달 ▲작가와의 만남 ▲책나눔 이벤트 ▲북콘서트 ▲어린이 도서축제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계획중이다.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 운행을 기념하는 레일플러스교통카드도 판매 예정이다. 해당카드는 용산역 여행센터에서만 50세트 한정판매하며, 가격은 7500원이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독서바람열차를 통해 여행을 즐기면서 책도 읽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자체와 협력한 다양한 테마열차를 만들어 레저여행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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