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2700억 규모 태양광발전소 매각…"재무구조 개선"
입력 : 2016-01-11 12:52:58 수정 : 2016-01-11 12:53:29
OCI가 미국 텍사스주 하스켈시에 건설 중인 10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알라모(Alamo) 7을 매각한다.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다.
 
OCI는 지난 8일 Alamo 7 태양광발전소를 미국 에너지사 콘에디슨디벨롭먼트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Alamo 7은 OCI가 2012년 수주한 4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Alamo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지난해 말 착공해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매각대금 226만9000달러(약 2714억원)는 매출로, 차익금은 영업이익으로 분류된다.
 
OCI가 이번에 태양광발전소를 매각한 것은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판단의 결과다. 특히 재무구조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윤석환 OCI 솔라파워 사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확보된 재원을 차기 북미 지역 발전소 건설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OCI는 지난 2012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총 400MW 규모의 태양광 전력 공급계약을 수주하며 북미 태양광 발전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어 지난해 말 50MW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해 총 450MW 규모로 늘어났다.
 
서울 중구 OCI머티리얼즈 서울사무소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사진/뉴시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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