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7% 폭락, 거래 완전 중단
오전 장 마감 전, 서킷브레이커 발동
입력 : 2016-01-07 14:10:05 수정 : 2016-01-07 14:10:07
7일 중국 증시가 또 패닉에 빠졌다. 7% 이상 폭락하면서 오전 장이 종료되기도 전에 하루 거래가 완전히 중단됐다.
 
중국 투자자가 6일 수도 베이징에 위치한 한 증권거
래소에서 전광판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경 7.32% 폭락한 3115.89를 기록하며 하루 거래가 완전히 종료됐다. 주식 거래가 완전히 종료된 것은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는 전날보다 7.21% 폭락한 3284.74에 거래를 종료했다.
 
중국은 올해 1월1일부터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도입했다. CSI300지수 기준으로 전 거래일 종가에 비해 5%이상 폭락하거나 폭등할 경우 주식 거래가 15분간 중단된다. 또 이후 7% 이상 급변할 경우에는 마감 시간까지 거래가 완전히 중단된다.
 
이날 장 초반부터 중국 증시는 5.38% 폭락했고 이에 15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하지만 거래 재개 후 이내 7% 까지 낙폭을 키웠고 이에 오전 장 마감도 전에 거래가 완전히 종료됐다.
 
이날 주가 하락은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절하시킨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51% 올린 달러당 6.56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에 위안화 가치는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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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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