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태티서·다비치…크리스마스 시즌송 쏟아진다
입력 : 2015-12-20 12:39:09 수정 : 2015-12-20 12:39:09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연말을 맞아 인기 가수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가수 보아는 오는 22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크리스마스 파라다이스'(Christmas Paradise)를 공개한다. '크리스마스 파라다이스'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알앤비(R&B) 곡으로 연인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을 그린 가사가 이 노래에 실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어우러진 보아의 감성적인 보컬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앨범을 발표한 소녀시대-태티서.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앞서 에프엑스의 '위시 리스트'(Wish List), 레드벨벳의 '세가지 소원', 엑소의 '싱포유'(Sing for you), 소녀시대-태티서의 '디어 산타'(Dear Santa) 등 다양한 소속 가수들의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선보였다.
 
타 소속사 가수들 역시 저마다의 색깔이 묻어나는 크리스마스 노래를 내놔 눈길을 끈다. 그룹 다비치는 지난 16일 리메이크 싱글 '화이트'(WHITE)를 발매했다. '화이트'는 걸그룹 핑클의 히트곡을 재해석한 곡이며, 박재범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2PM의 택연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비 마이 메리 크리스마스'(Be My Merry Christmas)를 발표했고, 이문세는 후배 로이킴과 함께 '디스 크리스마스'(This Christmas)를 불렀다.
 
이밖에 가수 조관우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겨울 이야기'를 발표한 박정현과 플라이투더스카이,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풍성한 아카펠라가 인상적인 노래 '크리스마스잖아요'를 내놓은 그룹 B1A4도 가요계의 크리스마스 시즌송 열풍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1년 데뷔한 B1A4가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식구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함께 부른 경우도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주영, 몬스타엑스, 유승우, 브라더수, 엑시는 '사르르'를 발표했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서인국, 빅스, 박정아, 박윤하는 '사랑난로'를 내놨다. '사르르'는 첫눈 오는 날 사랑하는 이에게 건네는 첫 고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미디움템포의 알앤비 곡이다. 포근한 겨울의 느낌을 표현한 서정적인 멜로디가 이 노래에 담겼다. '사랑난로'는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의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미디움 신스팝 장르의 노래다. 브랜뉴뮤직의 산이, 버벌진트, 범키, 한해, 캔들, 양다일, 칸토, 강민희도 겨울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알앤비 힙합곡 '몸 좀 녹이자'를 발매했다.
 
인기 가수들의 크리스마스 시즌송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가요팬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는 "연말,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노래를 발표해 상업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말 공연의 레퍼토리로 활용할 수 있고, 한 해 동안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수들의 크리스마스 시즌송 활동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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