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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배터리 리스 전기택시 1호차 전달
2015-12-11 15:57:33 2015-12-11 15:57:33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 전기차 보급업체 비긴스제주의 배터리 운용 서비스를 이용한 SM3 Z.E. 전기택시 1호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기택시 배터리 운용 서비스는 비긴스제주가 산업부, 제주도의 지원과 배터리 리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기택시사업자의 배터리 구입 및 관리 비용 절감 시켜주 주는 전기차 보급 사업중 하나다.
 
서비스 이용자는 산업부 및 제주도 보조금과 비긴스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약 1500만원에 SM3 Z.E. 택시를 구입할 수 있다. 또 기존 LPG 택시 연료비의 70% 수준의 요금으로 제주도내 급속 충전인프라 183기 무상이용, 차량 관제 서비스, 개인용 완속 충전기 구축 및 무상이용, 배터리 무상관리 서비스 등도 이용 가능하다.
 
배터리 운용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연료비는 LPG 택시 대비 연간 약 200만원, 유지보수비는 연간 약 178만원 절감 효과를 본다는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르노삼성은 비긴스제주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도내 전기택시, 전기렌터카등 공공 부문에 대한 보급 확대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재 제주도에는 민간보급으로 공급된 SM3 Z.E. 전기택시 6대가 성업 중이며 이들 택시 사업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전기택시 배터리 운용서비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11일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택시 1호차 전달식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르노삼성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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