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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저, 알에프세미에 온도·습도·화재징후 IoT 시스템 구축
2015-12-10 10:04:19 2015-12-10 10:04:19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산업환경 모니터링 전문회사 엠버저는 10일 알에프세미(096610) 반도체 공장의 온도ㆍ습도 변화, 화재징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엠버저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뮤{SmartMiew}’로, 소형 무선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다.
 
스마트뮤 시스템을 이용하면 알에프세미 반도체 공장 내 150여 곳의 온도ㆍ습도 값과 화재 징후같은 이상 상황을 태블릿이나 웹페이지를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관리자에게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 시발점인 배전반, 분전반, 발전기, 기계설비 등에 설치해 급격한 온도·습도 변화 등을 실시간 관측해 화재 발생을 미리 감지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무선 소형 스마트 센서로 구성돼 좁은 공간이라도 설치하기 쉽다. 측정을 원하는 거의 모든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 어느 장소에서도 산업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 대응할 수 있다. 
 
고성곤 알에프세미 시설안전관리팀 부장은 “급격하게 증가한 발광다이오드(LED) 주문 수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확대하다 보니 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었다”며 “안전 관리 목적 외에 품질과 연관되는 곳으로도 시스템을 확장해 품질 향상과 평준화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복 엠버저 기획팀장은 “현재 엠버저의 스마트뮤는 냉동·냉장시설과 냉동차량 온도 관리, 서버실 온도·습도 관리, 공장의 가스 농도 측정 등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며 “초기 설치 비용이 다른 시스템에 비해 낮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센서 교정과 유지 보수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엠버저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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