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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 복선전철, 내년 상반기 개통
2015-12-02 13:28:28 2015-12-02 13:28:28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11개 역사의 신축공사가 현재 공정률 70%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내년 3월 완공하고, 상반기 중으로 철도를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구간 내 역사(驛舍)는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총 11개다. 지역 유래와 특성을 반영한 역사 외관 이미지와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시설 확충 및 현대화를 고려해 건설중이다.
 
교통약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각 역사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역사 출입구에서 버스·택시 승강장까지 지붕(캐노피 및 쉘터)을 연결해 비가 와도 불편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지하역의 경우 열차 화재 등 비상사태 시 이용객이 신속하게 피난하도록 동선계획을 반영했으며,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역 승강장에 승강장안전문도 설치된다.
 
김영하 한국철도시설공단 본부장은 "성남~여주간 각 역사의 주요 공사를 올해 중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시설물 점검 등 개통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노선 중 광주역사 공사 현장.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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