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업종) 커지는 삼성페이…수혜주는 무엇인가?

스탁론으로 전화위복

2015-11-11 13:50:13 ㅣ 2015-11-11 13:50:13

삼성페이가 출시 2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적용되고 있는 삼성페이가 향후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내후년 삼성페이 모듈 수요가 3억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부품 종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9일 스마트폰 부품주인 아모텍(052710)은 전일대비 5.54% 상승한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004710) (24,950원 1200 5.05% 등도 상승중이다. 이들 업체는 삼성페이 관련 대표적인 부품업체로 지난 8월 20일 삼성페이 출시 이후 20-30% 안팎으로 상승했다. 아모텍의 경우 34.4% 올랐고 한솔테크닉스는 25% 상승했다. 삼성전기(009150)도 19.2% 올랐다.

안테나모듈을 생산하는 아모텍의 경우 NFC, MST, 무선충전 기능이 포함된 자사 모듈이 갤럭시S6, 갤럭시노트, 갤럭시S6엣지플러스 등에 탑재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1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삼성페이 결제 종목인 한국전자인증(041460)(20%), 한국전자금융(063570)(10.66%), #한국정보금융(5.39%)이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종목은 주 특징은 급락 후 거래량 및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