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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우즈벡 BTX 플랜트 기념설계 MOU
2015-11-10 17:56:09 2015-11-10 17:56:09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지난 6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공사(UNG)와 수르길 BTX 플랜트의 개념설계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BTX 플랜트는 수르길 지역 UGCC(Ustyurt Gas Chemicals Complex)의 에틸렌 플랜트에서 나오는 에틸렌 부산물(Pyrolysis Distillate)을 원료로 BTX(Benzene, Toluene, Xylene)를 생산하는 설비다. 삼성ENG는 본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프로세스와 주요 설비에 대한 개략적인 설계를 담당한다.
 
삼성ENG는 이번 개념설계 수행을 EPC 본계약으로 연결시켜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의 강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ENG 관계자는 "EPC 뿐만 아니라 초기설계 분야에서의 확실한 Track Record를 쌓아가고 있다"며 "이번 개념설계를 본 EPC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벡 현지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박중흠 삼성ENG 사장과 술타노프(Sultanov) UNG 사장, 가니예프(Ganiyev) 우즈벡 대외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술타노프 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공사 사장이 BTX 플랜트 개념설계에 관한 MOU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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