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테마 패션잡화 편집숍 '잇 스트리트' 오픈
테마별 섹션 나눠 '스타일 제안…직매입 비중 80%로 확대
2015-09-03 19:02:25 2015-09-03 19:02:25
롯데마트는 3일 인천시 계양구 계양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계양점 1층에 661㎡(약 200평) 규모의 패션잡화 편집숍 '잇 스트리트(It. Street)'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잇 스트리트'는 유행을 앞서가는 거리라는 의미로 7가지 테마(남성, 여성, 캐주얼, 키즈, 여행, 액세서리, 언더웨어)의 섹션으로 구성돼, 다양한 패션잡화 상품들을 브랜드, 상품 구분 없이 편집숍 형태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잇 스트리트'는 기존 잡화 매장이 품목별로 상품을 진열해 '상품 자체'를 강조했던 것과 달리, 테마별로 섹션을 나눠 다양한 상품군을 함께 진열해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남성 섹션의 경우 20~30대의 남성을 타깃으로 구두, 벨트, 서류가방 등의 잡화를 한 곳에 진열했으며, 향수·만년필 등 남성 관련 화장품과 문구까지도 함께 진열했다.
 
또 국내·외 소싱을 통해 '뉴발란스', '탐스'의 신발과 '키플링', '타미힐피거'의 가방 등 인기 수입 잡화를 병행수입으로 저렴하게 선보이며, 직매입 비중도 80% 가량으로 끌어올려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유행에 민감한 여성, 캐주얼 관련 상품의 경우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즌별로 3개월 단위였던 신상품 도입 주기를 2주로 줄여 최신 트렌드를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박영식 롯데마트 의류잡화부문장은 "'잇 스트리트'를 올해 말까지 4개점, 2017년까지 20개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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