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대량 환매 땐 정부 자금 지원하기로
입력 : 2008-01-24 11:34:14 수정 : 2011-06-15 18:56:52
주가 급락으로 펀드가 대량 환매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자산운용사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23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 회관에서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 1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식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 연금과 기타 연기금의 주식투자 예정금액을 조기에 집행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펀드 대량 환매 사태가 발생할 경우 자산운용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신제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 자산운용사의 채권부문은 환매조건부채권(RP)매입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주식부문에 문제가 생길 경우 주거래 은행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 자금 경색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이는 펀드대량환매사태가 발생할 경우 주거래 은행이 자금을 지원한 뒤 한국은행이 채권을 사들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정부는 주가안정을 위해 국민 연금의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고 기타 연기금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 토마토 명정선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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