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정책위의장에 최재천 의원, 총무본부장에 최재성 의원을 임명했다. 이로써 혁신안에 맞춰 사무총장직을 폐지하고 5개 본부장제로 개편하는 당직 인선이 일단락됐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두 당직을 비롯해 이윤석 조직본부장, 안규백 전략홍보본부장, 홍종학 디지털소통본부장, 정성호 민생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무총장 자리가 없어지면서 새로 생긴 총무본부장에는 최근까지 사무총장을 지낸 3선의 최재성 의원(경기 남양주갑)이 임명됐다.
조직본부장에는 원내수석부대표인 재선의 이윤석 의원(전남 신안·무안)이 발탁됐고, 신설된 민생본부장은 재선의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동두천)이 맡았다.
당내에서 비주류로 꼽히는 재선의 최재천 의원(서울 성동갑)은 정책위의장에 임명됐다.
이번 인선은 당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1차 혁신안이 지난 20일 중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이뤄졌다. 혁신안에는 사무총장제 폐지, 재보선 원인 제공시 무공천, 당원소환제 도입, 부정부패 연루 당직자의 당직 박탈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혁신 과정에서 생길 두려움과 고통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부탁을 드린다"며 "9월까지 추가 혁신안을 만들어 변화의 장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순민 기자 soonza00@etomato.com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최재천 의원. 사진/뉴스1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