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셋자산운용은 30일 중국본토증시 공모주 등에 투자해 변동성 장세에도 안정된 수익을 추구하는 '마이애셋중국본토RQFII공모주30펀드(채권혼합)'를 출시했다.
중국본토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는 이 펀드는 중국 기업공개(IPO) 투자를 핵심전략으로 하는 중국본토펀드에 분산투자한다. 일부는 위안화 우량채권 투자로 국내 채권수익률 대비 높은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 모 펀드의 주요 운용대상은 중국본토 위안화표시 채권(100% 미만)과 중국본토펀드(40% 이하), 어음 등 유동성자산(40% 이하) 등이다. 투자 후 잔여 신탁재산은 국내 채권이나 유동성자산 등에 담는다는 방침이다.
중국본토 채권의 경우 AAA등급 이상의 높은 신용등급 종목을 담아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전환사채(CB) 투자 병행을 통해 추가수익 기회도 모색한다.
마이애셋운용 관계자는 "위험선호도가 낮은 투자자를 위한 저금리 시대의 매력적인 투자대안"이라며 "중국시장의 방향성과 상관관계가 낮은 투자전략 실행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환헤지형으로 이날부터 대우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조만간 교보증권과 NH농협은행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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