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월세시장 새로운 강자로 등극
입력 : 2015-06-05 19:23:28 수정 : 2015-06-05 19:23:28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주택시장 월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월세가구는 지난 2012년 50.5%에서 지난해 55%로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전세는 49.5%에서 45%로 감소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타고 소형아파트로 월세 수익을 올리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부동산114가 수도권 아파트 임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60㎡ 이하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임대수익률은 전용 60㎡ 이하가 3.6%로 85㎡초과 3.16%를 크게 웃돌았고, 경기와 인천 역시 60㎡ 이하 임대수익률이 각각 4.42%, 4.38%로 은행이자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아파트의 임대 수익률은 오피스텔 수익률 보다는 낮지만 환금성이 높고 오피스텔 보다 주거용으로 적절해 수요가 많다"며 "전용 60㎡ 이하 신규 주택을 5년 이상 임대하면 취득세가 면제되고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도 감면돼 향후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이러한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게 소형아파트 공급에 한창이다.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2지구에서 '신동탄 SK뷰파크 2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에 전용 59~84 ㎡ 총 1196가구 규모다. 동탄신도시 생활권으로 단지 주변에 이마트, 롯데빅마켓, 메타폴리스몰, 홈플러스, 한림대병원 등이 4km 내 위치해 차량으로 10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수원의 대치동이라 통하는 영통지구의 학원가와도 가깝다.
 
신동탄 SK뷰파크 2차 투시도. 사진/ SK건설
 
피데스피엠씨는 시흥목감지구에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에 전용면적 59㎡ 단일면적 총 629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4베이,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성과 주거편의성을 높였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총 2610가구 중 전용 59㎡가 1331가구로 전체의 50.9%에 달한다. 전용 59㎡ 타입의 경우 소형 평형임에도 4베이 설계, 안방 드레스룸이 마련되는 등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최고 47층의 초고층 단지로 우수한 개방감은 물론 일부 가구에서는 인천대교, 잭니클라우스CC, 아트센터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안에는 다양한 테마의 녹지공간이 마련되며, 7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탁구장, 사우나 등 스포츠시설과 키즈카페,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GS건설(006360)은 이달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 1-5구역에서 '왕십리 자이'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4층, 지상16~20층 7개동에 전용면적 51~84㎡ 총 713가구 중 2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2·5호선, 분당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강남, 강북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화성산업(002460)은 고양시 덕양구 삼송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삼송화성파크드림 PATIO'를 내놓는다. 단지는 지상 4층 59㎡ A, B타입 349가구로 지어진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통해 서울 및 일산신도시와 접근성이 우수하고, 자유로, 제2자유로, 고양대로 및 강매~원흥간 도로(예정) 등의 교통망을 갖췄다. 창릉천, 근린공원, 서오릉 등 공원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방서후 기자 zooc60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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